파이프드림(Pipedream)으로 다양한 SaaS 연동 자동화하는 법
1인 기업가가 ‘코딩 없이’ 비즈니스 흐름을 연결하는 똑똑한 방법
1인 기업가는 수많은 온라인 도구를 조합해 비즈니스를 운영한다. 구글 스프레드시트, 노션, 슬랙, 이메일, 인스타그램, 결제 시스템 등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데이터를 통합하거나 자동화하지 않으면, 시간은 계속 새어나간다. 이런 복잡한 작업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주는 ‘자동화 서비스’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.
이 글에서 소개할 Pipedream(파이프드림)은 노코드 기반 자동화 툴로, 복잡한 SaaS 간의 데이터 흐름을 매우 쉽게 연동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툴이다. 특히 Zapier나 Make보다 ‘더 유연하고 프로 수준의 제어가 가능하면서도’ 무료 플랜에서 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. 이 글에서는 1인 기업가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, 파이프드림의 기능과 설정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. 이 글 하나로 당신은 ‘비개발자 자동화 고수’가 될 수 있다.
📌 Pipedream은 어떤 서비스인가?
Pipedream은 다양한 SaaS(Software as a Service) 앱들을 연결하고, 특정 이벤트에 따라 자동화된 작업을 실행하도록 설정하는 워크플로우 기반의 자동화 플랫폼이다.
예를 들어 ‘누군가 내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면’, ‘그 내용을 슬랙으로 자동 알림’ 보내고, ‘동시에 구글 시트에 저장’하고, ‘Gmail로 내게 요약 메일까지 전송’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.
기존의 Zapier, Make 등과 기능적으로 유사하지만, Pipedream은 개발자 수준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면서, 무료 요금제에서도 월 100개 이상의 워크플로우 실행(ops)이 가능하다. 또한 노션, Airtable, Trello, Mailchimp, Stripe, Shopify 등 700개 이상의 앱을 기본 지원하며, 직접 API를 연결할 수도 있다.
1인 기업가에게는 마케팅, 상담, 결제, 고객응대를 모두 자동화된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된다.
📌 Pipedream의 구조 이해: Trigger + Steps 시스템
파이프드림은 ‘Trigger’와 ‘Steps’라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.
- Trigger(트리거): 자동화를 시작하게 만드는 신호. 예: “폼에 입력이 들어오면”, “이메일 수신 시”, “인스타그램 DM이 오면” 등.
- Steps(스텝): 그 이후 자동으로 실행할 작업들. 예: “슬랙에 알림 전송”, “구글 시트에 기록”, “이메일로 회신” 등.
이 구조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앱에서 어떤 조건이 발생했을 때, 어떤 작업이 실행되어야 하는지를 조합하여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다.
특히 파이프드림은 코드 삽입도 가능하지만, 코드를 전혀 몰라도 UI 기반으로 자동화 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다. 초급자는 기본 트리거-스텝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.
📌 1인 기업가가 실제로 쓸 수 있는 자동화 예시 3가지
📍 예시 1. 폼 → 구글 시트 → 알림 자동화
노코드 웹사이트(예: Carrd, Tally, Typeform)에서 고객 문의 폼을 제출하면,
→ 그 정보가 구글 시트에 자동 저장되고
→ 동시에 Gmail과 슬랙으로 요약 알림이 전송되도록 한다.
이 구조는 고객 응대를 빠르게 하고, 데이터 관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본형 자동화다.
📍 예시 2. 결제 후 자동 이메일 전송
Stripe에서 결제가 발생하면,
→ 고객 이메일 주소를 추출해
→ 자동으로 Brevo(또는 Mailchimp)를 통해 “환영 이메일” 또는 “사용 방법 안내” 이메일을 전송한다.
유료 고객 응대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완성된다.
📍 예시 3. SNS 멘션 → 대응 흐름
트위터에서 @멘션이 오면
→ 내용을 자동 분석해
→ 슬랙이나 노션에 알림을 보내고,
→ 고객 반응 DB에 자동으로 추가한다.
브랜드 모니터링과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는 고급 전략이다.
이처럼 Pipedream은 단순한 작업만 자동화하는 것이 아니라, 여러 SaaS를 연결해 복합적인 업무 흐름을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.
📌 Pipedream 시작 가이드: 회원가입부터 첫 워크플로우 생성까지
1인 기업가가 Pipedream을 실전에서 활용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라가면 된다.
- 회원가입 및 계정 생성
https://pipedream.com 에 접속해 무료로 계정을 만든다. 구글 계정으로 간편 가입도 가능하다. - 트리거 앱 선택
예: 구글 폼, Stripe, Webhook 등. 트리거를 선택하면 해당 앱과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. - 스텝 추가 설정
예: 구글 시트 행 추가, 메일 전송, 노션 페이지 생성 등. 필요한 작업을 추가하고 각 앱의 인증을 완료한다. - 데이터 필드 매핑
폼에서 받은 데이터를 시트의 각 열에 어떻게 분배할지, 이메일 내용에 어떤 변수를 넣을지 설정한다. - 워크플로우 실행 테스트 후 저장
테스트 모드에서 한 번 실행해보고, 정상 작동하면 저장 후 실사용에 들어가면 된다.
Pipedream은 워크플로우마다 실행 기록(Log)을 남기므로 문제가 생기면 어디서 오류가 났는지 정확히 확인 가능하다.
✅ 파이프드림은 ‘1인 기업가 전용 백엔드 자동화 팀’이다
혼자 모든 걸 운영하는 사람에게 반복 작업은 치명적인 시간 낭비다. 마케팅, 상담, 결제, 고객 응대까지 사람 손을 타지 않게 만들 수 있어야 진짜 시스템 기반 비즈니스가 된다.
Pipedream은 바로 그 역할을 해주는 ‘디지털 백엔드 자동화 팀’이다.
Zapier보다 유연하고, Make보다 가볍고, 코드 삽입이 가능하지만 초보도 쉽게 쓸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. 무료 플랜만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으며, 1인 기업가가 혼자서도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전 자동화 플랫폼이다.
지금 당장 파이프드림을 시작하고, 당신의 SaaS들을 연결해 ‘일하는 시스템’을 만들자. 일은 도구에게 맡기고, 당신은 비즈니스의 성장에만 집중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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